
[MV] 지희는 혼란스럽다 (cover. 민수는 혼란스럽다)
<민수는 혼란스럽다>의 뮤직비디오는 민수가 머릿속에 들어가서 자신을 혼란스럽게 하는 여러가지 자아들을 처리한다는 연출로 진행된다. 행복한 민수, 슬픈 민수, 화가난 민수까지 다양한 민수의 모습들을 담아낸 뮤직비디오이다. <민수는 혼란스럽다> 뮤직비디오에는 민수를 제외한 인물 두명이 더 나온다. 민수가 자신의 머릿속에 들어가서 벌이는 일들을 막기 위해 쫓아온 요원들이다. 민수의 머릿속의 혼란스러운 민수들을 처리할 때 마다 폭죽들이 터지는데, 민수를 막지 못해 당황하는 요원과 행복한 모습을 하고있는 민수를 볼 수 있다.
처음으로 제작해 본 뮤직비디오 <지희는 혼란스럽다>. <민수는 혼란스럽다>의 뮤직비디오를 패러디 한 영상이다. 장소의 대부분은 블루스크린이 깔려져 있는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하였고, 저예산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 있던 터라 제작비용은 5000원 이내로 해결 하였다. 이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기억에 남았던 순간은 일명 꽃가루라 불리는 반짝이 종이가 없어 색종이를 사서 일일이 다 가위로 잘랐었던 것과 꽃가루를 뿌리는 장면은 많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던 잘라놓은 색종이는 한정적이였기 때문에 촬영하고 회수하고를 반복하였었는데, 청소기나 따로 쓸어담을 수 있는 빗자루가 없어서 손으로 일일이 다 주워담았던 기억이 난다. 색종이를 회수하던 우리의 모습이 마치 신데렐라 같아보여 신데랄라노래를 부르며 청소하던 우리의 모습이 생생히 기억에 남아있다.




지희
<지희는 혼란스럽다>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며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뒷배경이였던 블루스크린의 컬러가 일정하지 않아 뒷배경을 제거하는데에 큰 어려움을 겪었고, 과도하게 시도를 하는 바람에 주인공 지희의 머리색, 옷 컬러까지 바뀌게 되었다. 하지만 <지희는 혼란스럽다>뮤직비디오를 제작하면서 노래에 맞춰 장면을 구상하고 촬영하고 편집까지 직접해보며 촬영이라는 그리고 한 작품이라는 것에 한발짝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작품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무언가를 시도하였을때 첫 기 억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촬영하면서 팀원과 노래에 맞춰 밝은 분위기에서 촬영한 덕에 첫 뮤직비디오작품은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스튜디오 현장

스튜디오 현장
[단편영화] 극야
<극야>는 사회 속 무관심한 사람들을 비판하고 데이트폭력과 미성년자 솜방망이처벌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약 15분 가량의 단편영화이다. 등장인물로 나오는 윤은혁 (20) 은 공장인부로 윤은지 (18)와는 남매이며 이들을 홀로 길러낸 어머니와는 현재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은지에게는 강시훈(18)이라는 같은 학교의 남자친구가 있다. 은혁이가 무관심하게 지나갔던 일들이 본인의 일이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담은 영화이다.

은혁
시훈
은지
어두운 분위기의 영화인 만큼 후보정은 차갑고 어두운 느낌을 주었다.
단편영화 <극야> 촬영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은지'역할을 겸하게 되면서 성폭행을 당하고 온 은지가 화장실에서 떨며 몸을 씻는 장면이 있었는데 겨울이였던 당시 따뜻한 물을 틀게되면 카메라 렌즈에 김이서려 차가운 물로 촬영을 하게 되었는데 촬영시간이 길어지면서 3시간 동안 물을 맞았던 순간이 가장 힘들었었다. 함께 하였던 팀원들과의 팀워크가 좋았었고 함께 하였던 팀원 6명들 중 그 누구도 지각하거나 빼먹던 일이 거의 없었다. 대충하려하는 사람도 없었어서 수월하게 촬영을 할 수 있었다. 약 15분짜리 분량의 영화를 만드는데도 엄청난 공을 들여야하는데 두시간 정도의 분량의 영화를 엄청난 퀄리티로 만들어내는 영화감독과 스텝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영화를 찍을 때 생각보다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 음향작업이였다. 카페씬에서도 카페에서 기존에 틀어놓았던 배경음악과 맞물리게 되면서 소리를 모두 죽이고 후시녹음을 해야하는 상황이 왔으며, 컷마다 잘라서 쓰다보니 사운드가 부자연스러워지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그리고 장면에 맞는 배경음악을 찾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크게 소요되었다. 어떤 배경음이 들어가냐에 따라 분위기 자체가 달라져버려서 사운드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되었던 작업이었다.








촬영 현장